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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2~13일 개각 단행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4일 청와대 국무회의에서 『金총리가 11일 마지막 국무회의에 참석한 후 당으로 돌아간다』며 국무위원들과 함께 고별오찬을 한 후 전송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박태준 총재는 3일 청와대에 4·13 총선에 출마하지 않고 차기 총리직을 맡겠다는 뜻을 전했다.이에 따라 金대통령은 朴총재와 내각 개편작업에 착수, 늦어도 13일께는 개각을 단행할 전망이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개각폭과 관련, 『김 대통령은 「필요한 사람에 한해교체한다」는 원칙을 밝힌 바 있다』면서 『이번 개각은 4~7명의 장관을 교체하는 소폭에 그칠 전망이며 출마 대상자 위주로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개각 대상으로는 16대 총선에 출마할 가능성이 있는 김기재(金杞載) 행정자치·박지원(朴智元) 문화관광· 남궁 석(南宮 晳) 정보통신· 이상용(李相龍) 노동· 정상천(鄭相千) 해양수산· 진 념(陳 稔) 기획예산처 장관과 정해주(鄭海주) 국무조정실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여권은 또 박 총재의 총리 임명동의안 처리를 위해 7일로 끝나는 임시국회 회기를 4~5일 연장하는 방안을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朴총재는 7일 청와대 주례회동에서 金대통령으로부터 차기총리 지명을 받는대로 기자회견을 갖고 차기총리 내정자로서 국정운영 방향 등에 대한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고광본기자KBGO@SED.CO.KR 최창환기자CWCHOI@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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