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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외제약(대표 이경하)은 지난 2001년 국내 4호 신약으로 허가 받아 요로감염증에 처방되어 온 ‘큐록신 정’에 대해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청에 신규 적응증 신청을 했다고 밝혔다. 큐록신 정은 가톨릭대 성모병원 등 7개 병원 산부인과에 내원한 300여 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1년간 시행한 치료적 확증 임상시험 결과 ▦골반 내 감염증 ▦자궁 경관염 치료에 대조약물(Ofloxiacin)보다 높은 유효율과 이상반응 발생율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골반 내 감염증 및 자궁 경관염과 같은 산부인과 영역의 감염증은 급성질환으로 인한 증상뿐만 아니라 만성적인 골반통, 자궁외 임신, 재발성 난관염 등 심각한 후유증을 유발하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과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현재 국내 경구용 퀴놀론계 항균제는 약500억원 규모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으며 주로 비뇨기과 산부인과 내과에서 처방 되고 있는데, 큐록신 정은 4년 전 국내 최초로 ICH(International Conference on Harmonization :국가별 신약허가 규정을 통일하기 위한 국제 회의) 기준에 의거, 임상3상을 완료한 신약이다. 그람양성균에서부터 그람음성균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항균효과를 갖고 있으며 특히 활성체로서 요배설율이 높아 요로감염증에 탁월한 효과를 나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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