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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몰, 남성 고객 잡기 경쟁
입력2011-04-05 11:20:28
수정
2011.04.05 11:20:28
온라인 몰에서 남성 고객의 씀씀이가 커지면서 이들을 겨냥한 마케팅 경쟁도 치열해 지고 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KT커머스의 프리미엄 패션몰 엔조이뉴욕은 지난해 11월 남성패션 전문관 뉴욕맨 오픈 이후 최근까지 남성 회원가입 수는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40%, 남성 카테고리 매출은 150% 이상 증가했다.
롯데닷컴의 온라인 쇼핑전문관 롯데맨즈의 최근 한 달간 매출 역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4%가량 증가했다.
이처럼 남성 고객의 씀씀이가 커지면서 온라인몰은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남성 고객잡기에 나서고 있다.
옥션은 오는 7일까지 '패션 스마트 세일 남성 의류' 기획전을 열고 아우터, 니트, 팬츠 등 남성 패션상품을 최대 51%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G마켓은 오는 10일까지 '남성·스포츠 단독 초대박 이벤트'를 열고 남성 패션 아이템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11번가는 지난달 말 전 세계 프리미엄급 청바지를 한곳에서 쇼핑할 수 있는 '프리미엄 진 전문관'을 오픈해 백화점에 비해 최고 65% 저렴한 가격에 판매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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