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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문화소외계층에 무료 공연관람 기회 제공


종로구는 혜화동 소재 극장 ‘문화공간 아리’에서 지난 3일부터 관내 문화 소외계층 100여명에게 무료 공연관람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구는 아리 측에서 100장(200만원 상당)의 무료관람권을 건네 받아 오는 15일까지 장애인, 노인복지관, 정신건강증진센터 이용자, 위기가구 사례관리 대상자 등 문화 소외계층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문화공간 아리에서는 현재 연극, 무용, 음악의 세 가지 공연을 동시에 관람할 수 있는 “혜화동 쌍쌍bar”를 공연 중이며 모든 관람객이 음료를 마시면서 공연을 볼 수 있는 이색문화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무료관람권 소지자는 공연기간 중에 (1월 15일까지) 원하는 날짜를 선택하여 관람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이번 문화나눔 행사가 모범이 되어 전 구에 전파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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