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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워너비 전멤버 채동하, 드디어 팬들 곁으로

사진제공-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

지난 9월 초 컴백 앨범 발표를 앞두고 목디스크 판정을 받아 앨범 발매를 연기했던 가수 채동하(사진)가 오는 11월 10일 정규 앨범을 발매한다. 채동하는 당초 8월 29일 '릴리스 파티' 형식의 팬미팅 겸 쇼케이스를 열어 SG워너비에서 탈퇴한 후 솔로로 전격 컴백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행사를 일주일 앞두고 공연 연습 중 목 통증을 호소해 병원 검사를 받은 결과 목디스크 진단을 받고 컴백을 미룬 바 있다. 컴백일을 미루게 된 것에 대해 팬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던 채동하는 "팬들을 초대하는 것이 아니라 직접 팬들이 있는 곳으로 찾아가 노래를 불러드리고 싶다"는 의견을 소속사에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채동하의 소속사 측은 "채동하의 의지와 같이 이번 앨범의 첫 공연은 직접 팬들을 찾아가는 형태의 공연으로 기획했다"며 "오는 11월 6~7일 양일간 명동, 잠실, 동대문 같이 유동인구가 많은 서울 지역에서 게릴라 쇼케이스를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정확한 게릴라 공연 시간과 장소는 채동하 팬 카페와 미니홈피를 통해 전달될 것"이라고 말하며 "새로운 도전을 오랜 시간 준비한 만큼 더욱 성장한 채동하의 모습에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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