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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황진택(59·사진)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원장이 15일 공식 취임했다.
에기평에 따르면 황 신임 원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급변하는 시장과 다양한 에너지 정책 요구 여건 속에서 보다 효과적으로 국가에너지정책 목표를 달성해야 한다”며 “네 가지 기관운영 원칙을 통해 사업화율을 높여 기관 경영성과를 향상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황 원장이 제시한 네 가지 원칙은 △선진국 수준의 연구개발(R&D) 관리시스템 운영 △공공 부문 에너지 정책연구 개선 △시장성 갖춘 R&D △건강한 노사문화 등이다. 황 원장은 1956년생으로 서울대 경제학과와 아이오와대학교 경제학 석사를 거쳐 뉴욕주립대학교에서 자원경제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어 삼성지구환경연구소 상무와지속가능발전기업협의회 사무총장, 고려대 그린스쿨대학원 교수 및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자문관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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