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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비구매 이면계약 의혹’ 테크노파크 4곳, 감사원 감사

국회 “비위사실에 대한 지경부 조치 미흡”…감사원에 감사 요구

테크노파크의 장비구매 비리 의혹 등에 대한 감사가 이루어진다. 9일 지식경제부에 따르면 대전ㆍ전남ㆍ경북ㆍ인천 등 4개 지역 테크노파크에 대해 감사원이 이르면 내주부터 감사에 착수한다.

이는 국회가 테크노파크에 대한 감사요구안을 최근 의결한 데 따른 것이다. 국회법 127조의2는 국회가 의결로 감사를 요구하면 감사원이 감사를 시행하고 3개월 내에 결과를 보고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국회가 감사를 요구한 것은 테크노파크에서 벌어진 비위에 대해 지경부가 적절히 대응하지 않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국회 지식경제위원회는 “지역 테크노파크 감사 결과 비자금 조성ㆍ유용, 기술료 부당감면, 부적한 구매계약, 부당한 인사관리 등이 적발됐음에도 관리ㆍ감독기관으로서 지식경제부의 책임자 문책ㆍ재발방지 대책 등 사후 조치가 미흡하다”고 밝혔다.

또 “장비 구매와 관련한 이면계약 등 추가 의혹이 제기되고 있어 지역 테크노파크의 관리감독ㆍ운영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크게 떨어지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테크노파크는 기업ㆍ대학ㆍ연구소 등의 자원을 집적하고 기술개발과 사업화를 연계해 지역산업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산업기술단지 지원에 관한 특례법’에 따라 전국에 16개 광역시ㆍ도에 18개가 운영 중이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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