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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重 직원들 기능경기대회 심사위원 맹활약

5개 종목에 10명이나 선정

현대중공업 직원들이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심사위원으로 맹활약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22일부터 28일까지 광주광역시에서 개최된 제44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현대중공업 직원 10명은 판금(3명), 용접(2명), 배관(2명), 옥내제어(2명), CNC선반(1명) 등 5개 종목에서 심사장과 심사위원으로 선정돼 활동했다. 8월26일부터 9월6일까지 캐나다 캘거리에서 열린 제40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서도 현대중공업 직원 3명이 심사위원으로 선정돼 기술 강국 한국의 위상을 높였다. 국내에서 열리는 전국기능경기대회의 심사위원은 경기 진행능력과 함께 일정기간 이상의 관련 분야 근무 경력, 명장이나 기능장 자격 등 엄격한 자격요건을 충족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선정된다. 판금직종의 심사장으로 활약한 신충찬 부장은 2005년 핀란드에서 열린 제38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를 시작으로 40회 대회까지 3회 연속 판금 분야 심사위원으로 활동했다. 1977년에는 제23회 네덜란드 국제기능올림픽대회 한국 대표로 참가한 경험도 있다. 이규동ㆍ황보배 기사는 제27회 스위스대회에서 각각 은메달과 우수상을, 이효원 기원은 제29회 호주대회에서 동메달을, 조영찬 기사는 제38회 핀란드대회에서 우수상을 받는 등 모두 해당 분야에서 국제적인 능력을 인정 받았다. 국제대회 참가 경력이 있거나 기능장 자격증을 보유한 이들은 각종 기능대회 단골 심판으로 활약하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1983년부터 2000년까지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금메달 48개를 포함해 총 110개의 메달을 거머쥐었다. 또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서 올해까지 80명의 메달리스트를 배출하는 등 기술명가의 자부심을 잇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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