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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사태 근본대책 없으면 위기재연”

금융노조(위원장 이용득)와 사무금융연맹(위원장 곽태원)은 27일 정부의 신용카드 정책 실패에 관한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LG카드 유동성 문제를 제대로 해결하지 못한 금융감독원의 책임자를 문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용득 위원장은 이날 “LG카드 사태 과정에서 감독의 책임이 있는 금융당국이 문제를 제대로 해결하지 못했다”며 “정부는 카드사태에 대한 미봉책 아닌 근본적인 대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또 “LG카드를 지원하기로 결정한 일부 채권은행 경영진들의 경영상 책임을 다양한 채널을 통해서 물을 것”이라며 “정부 측의 강압에 의해 대주주의 입보(연대보증)도 없이 막대한 금액을 지원한 것은 명백한 직무 태만”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내년 상반기에는 80조 이상의 카드채 중 40% 이상이 한꺼번에 만기 도래하기 때문에 현재와 같은 위기 상황이 다시 불거질 것으로 우려했다. <안길수기자 coolass@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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