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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긍심 넘치는 행복한 일터 만들자"

이창규(둘째 줄 왼쪽 다섯번째) SK네트웍스 사장과 직원들이 4일 사람과 문화혁신 간담회 이후 모토인 '프라이드(PRIDE)'를 외치고 있다. /사진제공=SK네트웍스

SK네트웍스가 직원들이 자긍심을 갖고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회사를 만들기 위해 ‘PRIDE’ 문화운동을 펼친다. 4일 SK네트웍스에 따르면 이창규 사장은 최근 사내 방송을 통해 “구성원들이 얼마나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느냐에 회사의 성패가 달려있다”며 직원 육성, 평가 및 보상, 근무환경 등과 관련한 ‘사람과 문화 혁신’ 방안을 설명했다. 이를 계기로 SK네트웍스가 추진할 PRIDE 문화운동은 Professional(최고의 전문가), Reward(공정한 평가와 보상), Intimacy(열린 소통), Dynamics(활기찬 직장), Environment(스마트 워크 환경)로 요약된다. 그 일환으로 SK네트웍스는 먼저 출신과 계열 구분 없이 누구라도 자신의 분야에서 최고의 전문가가 돼 최고경영자(CEO)에까지 도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해외지역 전문가 육성 등 교육과 훈련에 지원을 대폭 늘릴 계획이다. 공정한 평가와 보상을 위해서는 부당한 평가를 막을 강력한 견제 장치를 마련하고, 성과급 지급 시 상위조직의 성과에 좌우되지 않고 사업 단위별 성과에 따라 직접적인 보상이 이뤄지도록 했다. 아울러 직원과 CEO가 일대일로 소통할 수 있는 익명의 온라인 채널을 만들어 열린 소통을 지향하고 가족문화행사, 스포츠 관람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활기찬 직장을 만든다는 방침이다. 또 출근시간을 자유롭게 선택하는 유연근무제 도입 등으로 스마트 워크 환경을 구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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