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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잔 여친 제인' 브렌다 조이스 타계

영화 ‘타잔’ 시리즈에서 타잔의 여자친구인 제인 역할로 큰 사랑을 받았던 배우 브렌다 조이스(본명 베티 리보)가 타계했다. 향년 92세. 유족 측은 조이스가 10년간 치매로 고통받다 지난 4일 캘리포니아주 샌터모니카의 한 요양원에서 폐렴으로 숨졌다고 22일 밝혔다. 수십여 편의 영화에 출연했던 조이스는 1940년대 모린 오설리번에 이어 타잔의 제인 역을 맡았던 것으로 가장 많이 알려져 있다. 당시 그녀의 상대역인 타잔은 조니 와이즈뮬러와 렉스 바커가 열연했다. 유족 측에 따르면 조이스는 1949년 마지막 영화를 찍은 후 10여 년간 이민자를 지원하는 일에 전념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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