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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대 먹거리' 때아닌 인기

'추억의 도시락' '옥수수빵'등 매출 42% 늘어<br>20~30대 총고객중 71% 차지

'1980년대 먹거리' 때아닌 인기 '추억의 도시락' '옥수수빵'등 매출 42% 늘어20~30대 총고객중 71% 차지 김현상 기자 kim0123@sed.co.kr 경기불황이 장기화되면서 1980년대 유행했던 먹을거리들이 때 아닌 인기를 인기를 끌고 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편의점업체 GS25가 올해 1~2월 매출을 분석한 결과 '추억의 도시락'과 '옥수수빵' '강냉이' 등의 상품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2.2%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쌀밥에 계란후라이와 소시지 등을 얹은 '추억의 도시락'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129%나 급증하며 전체 도시락 판매순위 1위에 올랐다. 또 같은 기간 흰우유와 단팥빵, 크림빵, 옥수수빵 등 추억의 빵 매출도 각각 51.7%와 33.8%씩 증가했다. 이 외에도 고구마스낵, 강냉이 등 옛날식 과자도 28.7%의 매출신장률을 기록했다. 이는 경기가 어려워지면서 조금이라도 저렴한 먹을거리를 찾는 소비풍조와 함께 현대화 속에서 옛 추억을 그리워하는 소비자들이 늘었기 때문이라고 회사측은 분석했다. 특히 GS25의 경우 20~30대 소비자가 전체 고객의 67.7%를 차지하고 있어 이들이 어렸을 적 즐겨먹던 80년대 상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GS25에서 우유와 빵, 도시락을 구매하는 고객 중 20~30대 연령층이 71.4%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처럼 80년대 먹을거리들이 높은 인기를 끌자 GS25는 추억의 상품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과거 제과점에서 판매하던 달콤하고 부드러운 슈크림이 들어었는 '소라빵'과 땅콩 소보루가 뿌려진 '맘모스빵'을 새롭게 출시했고 다음 주부터는 '쌕쌕'과 '봉봉' 등 예전에 인기를 끌었던 음료도 다시 판매할 방침이다. 또 이에 앞서 GS25는 지난해 말 '빅크림빵'과 '롱딸기잼옥수수빵' 등 용량을 늘리고 품질을 고급화한 추억의 빵 10종을 단독 상품으로 출시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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