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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그레이켄 론스타회장 검찰조사 놓고 줄다리기

"하루는 가능"에 檢 "2~3차례 필요"


존 그레이켄 론스타회장 검찰조사 놓고 줄다리기 "하루는 가능"에 檢 "2~3차례 필요" 김능현기자 nhkimchn@sed.co.kr 윤홍우기자 seoulbird@sed.co.kr 외환카드 주가조작 사건의 증인으로 11일 공판에 출석할 예정인 존 그레이켄 론스타 회장의 입국이 검찰과의 조사 일정 마찰로 무산될 위기에 놓였다. 9일 법조계에 따르면 그레이켄 회장은 외환카드 주가조작 혐의를 받고 있는 유회원 론스타코리아 대표의 증인으로 출석하기 위해 현재 동남아 지역에 체류하며 입국 여부를 고민 중이다. 그레이켄 회장은 11일 법정에 선 뒤 오는 12일 하루만 검찰의 소환조사에 응할 수 있다는 입장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론스타 측의 한 관계자는 "다음주 초 그레이켄 회장 주재로 론스타의 글로벌 회의가 계획돼 있는데 지금껏 회장이 불참한 전례가 없어 13일에는 출국해야 한다"면서 "물리적으로 검찰조사를 받을 시간이 (12일) 하루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검찰은 원칙수사 입장을 밝히며 그레이켄 회장을 적어도 2~3차례 소환해 조사해야 한다는 방침이다. 대검의 한 관계자는 "그레이켄 회장은 외환카드 주가조작 사건의 피의자로 '입국시 통보' 조치됐다"며 "원칙대로 수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론스타 측은 그레이켄 회장에 대한 추가 수사가 필요할 경우 글로벌 회의 참석을 마치고 다시 입국해 조사를 받는 방안도 제시하고 있지만 검찰이 난색을 표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재판부는 일단 그레이켄 회장이 증인으로 출석할 것에 대비해 예정대로 11일 오전10시로 공판 기일을 잡아놓고 있다. 일부에서는 인수위가 론스타 문제를 대승적 차원에서 해결을 시도한다면 막판 그레이켄 회장의 입국이 성사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관측이다. 입력시간 : 2008/01/09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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