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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크완구 수출 확대/아카데미과학
입력1996-12-24 00:00:00
수정
1996.12.24 00:00:00
플라스틱 모형완구 전문생산업체인 (주)아카데미과학(대표 김순철)이 탱크완구 「TIGERI」을 개발, 해외시장진출에 적극 나서고 있다.23일 아카데미과학은 2년 6개월의 연구기간과 3억원을 투자해 주력상품으로 지난 9월 탱크완구를 개발해 「아카데미」라는 자체브랜드로 해외시장 공략을 적극화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TIGERI은 실제탱크를 35분의 1로 축소한 크기며 내부구조는 실물을 그대로 재현한 것이 특징이다.
아카데미과학은 순차적으로 조립되는 이 완구를 중·고등학생, 일반인 등 특수층을 대상으로 공급키로 했다.
아카데미과학은 세계적 판매사인 영국의 토이웨이사 및 독일의 프라이저사 등 모두 60여개국에 이 제품을 본격 수출키로 했으며, 특히 최근 완구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중국시장을 겨냥해 상해 및 북경, 광주 등에 대리점을 두고 판매망을 넓히고 있다.
이회사는 내년 2월 독일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 완구쇼인 「뉘른베르크 완구쇼」에 TIGERI을 출품할 예정이다.
올해 수출실적은 5백만달러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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