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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GP 부소초장' 석방촉구 1인시위

부사관총연맹, 매일 국방부 앞서

지난 달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한 경기도 연천군최전방 GP의 부소초장 최모(24) 하사의 구속이 부당하다는 네티즌들의 비난이 빗발치고 있는 가운데 최 하사 석방을 촉구하는 1인 시위가 시작됐다. 최 하사는 `총기난사' 사건 발생전 부대원들이 경계근무를 서지 않은 경우에도 근무를 선 것처럼 근무기록을 허위로 기재한 혐의(명령위반)로 지난 5일 군 검찰에 전격 구속됐다. '대한민국 부사관총연맹'은 8일 국방부 인터넷(www.mnd.go.kr) 게시판에 글을 올리고 최 하사 석방을 위해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 앞에서 1인 릴레이 시위를 벌일 것이라고 밝혔다. 부사관총연맹은 "많은 예비역 부사관과 네티즌, 국민들이 (최 하사 구속을)이해할 수 없고 황당한 (구속)조치를 보면서 말로 형언할 수 없는 배신감을 맛보았다"며"희생양 최 하사의 구명을 위해 어제(7일)부터 1인 시위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 단체는 "최 하사를 우리 손으로 구하자"면서 "국방부가 안되면 청와대라도가서 시위는 계속 할 것"이라고 동참을 호소했다. 1인 시위는 매일 오후 3시부터 7시까지 계속되며 자원자가 늘어나면 오전 출근시간에 맞춰 석방 시위를 벌일 것이라고 부사관총연맹은 설명했다. 또 최 하사 석방을 촉구하는 서명을 받는 인터넷 카페(http://cafe.daum.net/GPGP)도 생겨났다. 사고 GP 소초장으로 있다가 김동민(22) 일병의 총기난사로 사망한 고(故) 김종명 대위의 누나라는 사람은 이 카페에다 "불쌍한 부소초장에게 더 이상 마음의 상처를 남기지 마시고 얼른 석방하십시오. 하늘이 두렵지 않으십니까"라는 글을 남겼다. 국방부 홈페이지(www.mnd.go.kr) 게시판에는 최 하사 구속을 비난하는 네티즌들의 비난성 글이 쇄도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김귀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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