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B형간염 간암전이 예방 길텄다

서울대 정구흥 교수팀, 억제 매커니즘 규명

B형 간염 바이러스가 간암으로 발전하는 것을 억제하는 생체 메커니즘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규명됐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 사람의 5∼8%를 차지하는 B형 바이러스 감염 환자의 간암 발전을 예방하고 치료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됐다. 서울대 정구흥(52ㆍ생명과학부) 교수팀은 인체 내에서 B형 간염 바이러스를 억제하는 것으로 알려진 면역 단백질 ‘인터페론 감마’가 B형 바이러스의 암 발전을 억제하는 과정을 밝혀냈다고 15일 발표했다. 이번 연구에서 B형 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된 세포에 인터페론 감마를 투여한 결과 간암을 일으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엔에프-카파비(NF-kB)’라는 신호전달체계의 활성이 감소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정 교수는 “이번 연구를 계기로 B형 간염 바이러스 보균자의 간암 발달을 막을 수 있는 방법이 개발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