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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 R&D 10년 만에 감소세로

2013년 전년比 3.3% 줄어

성장발판 사라져 "지원책 시급"

국내 중소기업들의 마중물 역할을 해온 연구개발비 투자규모가 10년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국내외 경제 악재 속에 위기에 처한 중소기업들이 연구개발(R&D) 금액을 줄이면서 성장 발판마저 사라져가고 있는 형국이다.

1일 서울경제신문이 미래창조과학부 연구개발활동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중소기업의 연구개발비는 지난 2013년 10조7,817억원으로 전년보다 3.3%(3,703억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의 연구개발비가 줄어든 것은 2003년 이후 10년만에 처음이다. 반면 대기업은 같은 기간 11.6% 늘어난 35조7,782억원을 연구개발비로 투자했다. 이로 인해 기업 전체 연구개발비 중에서 중소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2009년 29.1%에서 2011년 25.8%, 2013년 23.2%로 해마다 줄어드는 추세다. 업계에서는 녹록지 않은 경제상황 탓에 R&D 자금을 줄이고 있는 것으로 진단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경제를 활성화하려면 가능성 높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보다 강력한 R&D 지원을 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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