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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품·소재 기술개발에 2조 지원"
입력2001-12-19 00:00:00
수정
2001.12.19 00:00:00
부품.소재기술상 시상정부는 오는 2010년까지 매년 50개의 핵심 부품.소재를 발굴, 총 2조원의 기술개발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산업자원부는 19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서울경제신문사 후원으로 '제2회 부품.소재 기술상' 시상식을 갖고 이같은 내용의 부품.소재산업 육성방안을 발표했다.
이와 관련, 산자부는 (주)암트론 등 36개 기업(35개 과제)을 제2차 핵심부품.소재 개발 사업자로 선정하고 올해 167억원을 포함해 앞으로 3년간 총 368억원의 기술개발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들 기업은 정부지원 368억원과 민간펀드 283억원, 자기자금 240억원 등 총 892억원을 부품.소재 기술개발에 투자할 예정이어서 '글로벌 소싱(global sourcing)'에 참여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출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따라 지난 9월1차로 선정된 40개 과제(1.353억원)를 포함, 올해까지 총 75개 과제에 3년간 2,245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열린 부품.소재 기술상에서 영예의 대통령표창은 지병호 삼성테크원 상무, 국무총리표창은 임양수 현대자동차 수석연구원과 홍국선 서울대학교 부교수등 5명이 각각 수상했다.
권구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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