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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주 ‘1월효과’ 없다

지난해 연말부터 약세를 보인 전통주들이 새해들어서도 맥을 추지 못하고 있다. 9일 코스닥시장에서 52주 신저가를 경신한 종목은 경동제약 등 12개 종목에 달하고 이 중 전통주는 경동제약, 금강종건, 경창산업, 삼진, 대경테크노스, 화일약품, 지엔코 등 7개(58.3%)에 달했다. 등록한 지 3일밖에 안된 케이피엠테크와 창투사인 제일창투, 우리기술투자를 제외하면 사실상 77.7%에 달하는 셈이다. 반면 IT관련주는 엠케이전자와 단암전자통신 둘 뿐이다. 또 시가총액 상위종목 20개 종목 중 전통주에 속하는 동서는 4.51%, 아시아나항공 2.91%, 국순당 3.93%, SBS는 1.92%의 하락세를 보였다. 금융주인 국민카드와 기업은행도 각각 0.87%, 0.52% 하락했다. 그러나 IT관련 인터넷, 휴대폰부품, 홈쇼핑, 엔터테인먼트 관련주는 5~30%의 상승률을 나타냈다. 이혜린 교보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3분기 이후 지속된 내수경기의 위축으로 전통주들이 시장에서 소외되고 있는 반면 IT주들은 오는 3분기부터 회복될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며 “이같은 추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오현환기자 hhoh@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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