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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낙폭 확대속 한국전력 52주 신고가

콜금리 동결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며 지수낙폭이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환율 및 유가하락의 최대 수혜주로 꼽히는 한국전력이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9일 오전 거래소시장에서 한국전력은 2만7천350원까지 치솟아 지난 1년중 가장높은 가격을 기록한데 이어 오전 10시57분 현재도 전날대비 2.8% 이상 상승한 2만7천250원에서 거래되고 있다. 자본금 3조2천억원의 가장 무거운 주식으로 꼽히는 한국전력은 원화절상에 대한우려가 커지면서 수출주가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대규모 외화부채나 해외원료조달부담의 경감이 가시화되면서 지난달 2만3천원대에서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여왔다. 아울러 국제유가의 하락조짐도 한전의 주가동력이 돼왔다. (서울=연합뉴스) 김종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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