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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상장 대정화금 주목"

20일 코스닥시장에 상장되는 ‘대정화금’에 대해 자회사인 ‘대정이엠’의 성장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신한금융투자는 19일 “대정화금의 자회사(지분율 24.95%)인 대정이엠은 양극활물질 등 2차전지 핵심소재 생산업체로 내년도 익산 공장 완공으로 향후 성장성이 높다”며 “대정화금의 내년도 매출액 및 지분법 이익 증가에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정화금은 화학적인 실험, 시험, 검사 등에 이용되는 국내 시약 시장의 36%를 점유한 1위 업체로 20일 코스닥시장에 상장된다. 주력사업인 시약 부문의 경우 사업 안정성이 높은 반면 성장성이 높지 않아 대정화금은 고부가가치 소재 개발 등을 통한 성장성 제고에 주력하고 있다. 기능성 화장품 원료가 되는 신소재 개발에 나서고 있는 것 등이 그 예다. 여기에다 자회사 대정이엠의 내년도 신공장 준공으로 대정화금의 내년도 실적이 크게 늘 것이라는 게 신한측의 설명이다. 이주영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대정화금이 올해 매출액과 순이익이 각각 472억원, 7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내년에는 각각 650억, 100억원까지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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