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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대우빌딩 '미디어아트'로 변신

가로 99m 세로 78m 영상작품 선보여

옛 대우빌딩이 새단장한 서울역 앞 '서울스퀘어' 건물의 정면 전체가 영국 작가 줄리안 오피의 영상작품 '워킹 피플(Walking People)'로 반짝이고 있다. /사진제공=가나아트갤러리

서울역 맞은 편 옛 대우빌딩이 '서울스퀘어'로 새롭게 태어나면서 거대한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탈바꿈했다. 건물 정면의 지상 4층부터 23층까지 가로 99m, 세로 78m의 공간이 LED(발광다이오드 조명)으로 채워져 미디어아트를 위한 거대한 캔버스가 된 것. 7,722㎡ 면적으로 세계 최대규모의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기네스북 등재가 검토되고 있다. 18일부터 이곳에서는 매일 오후 6~11시 시간마다 10분씩 줄리안 오피, 양만기 등 유명 미디어작가들의 영상작품을 볼 수 있다. 영상작품의 조도는 25칸델라 이하로 행인과 운전자에게는 눈의 피로가 없도록 조정됐다. LED시스템 조성비를 포함해 영상작품 외에 내부에 배병우ㆍ지니서ㆍ론아라드ㆍ데이비드 걸스타인등 유명작가의 작품까지 설치하는 아트프로젝트에 총 60억원이 투입됐다. 이 프로젝트를 기획한 가나아트갤러리 이옥경 대표는 "서울역에 도착한 사람들의 시선이 처음 닿는 곳이며 외국인부터 노숙자까지 평일 30만, 주말 30만이 오가는 곳인 만큼 IT강국의 수도 서울의 이미지를 만들면서 거리의 모든 사람들이 문화의 혜택을 향유하는 공공미술로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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