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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롯데월드 안전성 큰 문제 없어"

총리실, 본회의로 안건 넘겨

SetSectionName(); "제2롯데월드 안전성 큰 문제 없어" 총리실, 본회의로 안건 넘겨 홍병문 기자 hbm@sed.co.kr 국무총리실은 25일 행정협의조정위원회 실무위원회를 열어 제2롯데월드 건설을 위한 부처 간 협의를 마무리 짓고 이 안건을 본회의에 넘기기로 결정했다. 총리실은 "그동안 논란이 됐던 비행안전과 관련해 공군과 롯데 간 합의가 이뤄짐에 따라 국방부와 서울시 간 이견이 없다는 사실이 최종 확인되는 대로 본회의를 개최해 제2롯데월드 신축 문제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원동 국무총리실 사무차장은 "전문가들의 논의 결과 비행 안전성에 전반적으로 큰 문제가 없다는 결론을 냈다"며 "본회의는 이르면 이달 중 열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정부는 활주로 변경시 제2롯데월드 건물이 시계비행에 장애가 될 수 있으며 초고층 건물에 부딪치는 바람으로 이착륙에 지장을 줄 수 있다는 우려와 관련, 비행안전 검증을 위한 외부용역을 한국항공운항학회에 의뢰했다. 항공운항학회는 제2롯데월드 비행 안전성 관련 9개 항목에 대해 모두 문제가 없다고 결론 내렸지만 일부 전문가들은 이 같은 연구용역 결과에 석연치 않다는 시선을 보내고 있다. 정치권에서는 야권은 물론 여당 내에서조차 정권의 최대 특혜시비가 불거질 가능성을 제기하며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국회 국방위원회의 안규백 민주당 의원은 이번 연구가 제2롯데월드가 안전하다는 전제를 바탕으로 진행한 성격이 짙다며 연구 보고서의 일부 내용에 왜곡이 있다고 지적했다. 정부는 세 차례 실무위원회 결과 제2롯데월드 안전성 논란이 상당 부분 해소됐다고 보고 이 안건을 본회의에 넘기기로 했지만 본회의에서 어떤 결론이 날지는 미지수다. 그동안 행정협의조정위 본회의에 올라간 사안이 부결된 경우는 드물었다는 점에서 제2롯데월드 건설은 사실상 허용 쪽으로 기우는 모습이다. 하지만 참여정부 시절 제2롯데건설 안건이 행정협의조정위에서 이미 한 차례 부결된 사례가 있는 만큼 안전성 논란과 특혜시비가 증폭될 경우 본회의에서 거부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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