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LGT·하나로 내일 통합컨소시엄 발표

정통부, 내주초 동기식 사업자 선정공고LG텔레콤(대표 남용)과 하나로통신(대표 신윤식)은 동기식 그랜드컨소시엄 구성에 대한 양사의 합의사항을 10일 공식 발표한다. 양사는 LG텔레콤-하나로통신 주도의 동기식 IMT-2000 그랜드컨소시엄 구성 합의안을 10일 공식 발표하고 정보통신부의 사업자 신청 공고가 나오는대로 사업권을 신청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그동안 난항을 겪어온 동기식 IMT-2000사업자는 LG텔레콤과 하나로통신 주도의 그랜드컨소시엄이 될 전망이다. 현재 그랜드컨소시엄 참여사는 LG텔레콤 주도 컨소시엄 900여개사와 하나로 통신주도의 컨소시엄 300여개사 등 총 1천200여개사에 달해 명실상부한 그랜드컨소시엄을 구성하게 된다. 그랜드컨소시엄은 사업권을 획득한 뒤 LG텔레콤에 사전합병될 때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컨소시엄의 주체는 동기식 IMT-2000 통합 추진위원회가 맡을 예정이다. 그랜드 컨소시엄의 자본금 규모는 3천억원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컨소시엄참여사는 출연지분만큼 신주를 배정받게 된다. 그랜드 컨소시엄의 지분은 LG텔레콤과 외국사업자(캐나다 TIW사)가 50% 이상의 지분을 갖고 하나로통신 10%, 현대자동차 등 전략적 주주 5~10%이며, 나머지는 양사컨소시엄 참여업체들에 배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정통부는 양사 합의안이 공식 발표되는 대로 산업자원부, 기획예산처 등 관계부처와의 협의와 정보통신정책심의회의 심의 과정을 거친 뒤 이르면 내주초 동기식 IMT-2000 사업자 선정 공고를 낼 계획이다. 하나로통신 관계자는 "그동안의 오해가 풀려 그랜드컨소시엄 구성 합의에 이르렀다"며 "하나로통신 컨소시엄에 소속된 정보통신중소기업협회(PICCA)의 그랜드컨소시엄 참여는 의미가 있는 만큼 PICCA 소속 회원사들의 장비 판로 확보 차원에서 PICCA측 관계자를 사외이사로 지명, 경영정보 등을 제공해 줄 것을 요청할 계획"이라고밝혔다. LG텔레콤 측도 "하나로통신측의 명분을 최대한 살리는 방향에서 그랜드컨소시엄구성에 합의했다"며 "그러나 이번 합의내용에는 하나로통신의 파워콤 인수방안에 대한 LG텔레콤의 참여여부 등에 대한 논의는 전혀 없었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류현성기자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