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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펀드협력 강화

유진투자증권 - 아이자와증권 합작펀드 11월께 첫선<br>삼성투신은 日펀드 위탁운용

한국과 일본의 자산운용회사들이 펀드 운용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15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삼성투신이 일본 노무라펀드를 위탁 운용키로 한데 이어 유진투자증권과 일본 아이자와증권은 합작펀드를 선보이기로 했다. 유진투자증권과 유진자산운용은 이날 일본 아이자와증권과 한ㆍ일 대표기업에 투자하는 펀드를 공동 조성키로 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한국과 일본의 증권 및 자산운용회사가 공동으로 펀드를 설립, 판매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유진과 이와자와가 만드는 '유진AIZ 한일굿초이스투자신탁(주식형)' 한국 주식에 60% 이상, 나머지는 일본 주식에 투자한다. 오는 11월께 출시될 예정으로 초기에는 약 100억엔(한화 약 1,300억원)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운용방식은 한일의 동종업종의 우량 기업을 비교해 주가 수준, 성장성 면에서 기대 수익이 높은 기업에 투자한다. 예를 들어 현대차와 도요타, 소니와 삼성, 포스코와 신일본제철 등을 비교해 주가 수준이나 실적 등을 기준으로 상승 여력이 높은 기업에 투자하게 된다. 아울러 한국의 메가스터디나 일본의 유니클로와 같이 한ㆍ일 양국에 비교대상이 없더라도 인지도와 성장성이 높은 기업이라면 포트폴리오에 편입된다. 유진투자증권의 나효승 대표이사는 "이 펀드 출시를 계기로 보수적이고 장기적인 성향의 일본 투자자금 유치하는 데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투자신탁운용은 일본 노무라자산운용이 일본에 출시하는 `노무라 아시아펀드'의 한국 투자부문에 대한 위탁 운용 계약을 맺었다. 노무라 아시아펀드는 아시아 3개국에 투자하는 전환형(엄브렐러) 펀드로 한국ㆍ인도ㆍ대만에 각각 투자하는 펀드와 머니마켓펀드(MMF) 등으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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