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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세주 '복날 특수'
입력2005-08-07 17:32:50
수정
2005.08.07 17:32:50
초·중복 매출 22% 늘어
약주인 백세주의 매출이 복날 전후 22% 이상 증가했던 것으로 집계됐다.
백세주를 생산하는 국순당은 초복과 중복 전후 4일인 지난달 12~15일과 21~25일 동안 보양식업소의 백세주 매출이 앞선 4일의 매출보다 평균 22% 이상 증가했다고 7일 밝혔다.
백세주 관계자는“보신탕집의 매출이 초복 56%, 중복 30% 이상 늘었으며 오리집의 매출도 초복에 40% 가까이 증가하는 등 보신탕, 장어, 삼계탕 등을 판매하는 보양식업소에서 하루 3,000병 이상의 백세주가 더 팔린 것으로 나타났다”라며 “고객들이 몸을 보양하면서 술도 몸에 좋은 약주로 선택한 것으로 보여 백세주의 건강 약주로서의 위상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국순당은 초복을 앞둔 13~15일 대형할인점의 백세주 매출이 전주보다 60%이상 증가, 대형 할인점 등에서 말복(14일) 행사 진행 여부도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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