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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파일] 기아車 '옵티마' 독일서 호평
입력2002-04-18 00:00:00
수정
2002.04.18 00:00:00
기아자동차는 '옵티마(수출명 마젠티스)'가 독일의 자동차 전문 주간지인 '아우토 모터 빌트(Auto Motor Bild)'로부터 호평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기아차에 따르면 이 잡지는 최근호에서 기아 옵티마, 벤츠 C180, 닛산 맥시마에 대한 비교 시승기를 담은 특집기사를 게재, 기아 옵티마가 고출력의 V6엔진, 최고의 편의사양, 안락한 승차감, 넓은 실내공간 등 벤츠 못지 않은 성능을 지니고 있으면서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하다는 점을 높게 평가했다고 기아차는 설명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카니발이 캐나다에서 올해의 미니 밴에 선정된 데 이어 차 선진국인 독일에서도 옵티마가 호평을 받은 것은 기아차의 품질과 상품성이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다는 증거"라고 말했다.
한편, 기아차는 유럽 지역에서의 마케팅 활동을 강화, 올해 총 수출 목표 64만2,000대 가운데 18.2%인 11만6,800대를 판매할 계획이다.
최형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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