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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시황] 화학 등 대부분 업종 3%이상 떨어져


코스피지수가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후폭풍으로 사흘만에 급락했다. 22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53.73포인트(2.90%)나 떨어진 1,800.55에 장을 마쳤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경기부양책이 시장의 기대에 못 미친데다 무디스의 미국 3대 은행 신용등급 강등으로 뉴욕 증시가 급락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코스피지수도 장중 한때 1,785포인트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개인이 7,619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연기금도 2,000억원 가까이 사들이며 지수방어에 나섰으나 현물과 프로그램매매에서 순매도 공세를 펼친 외국인을 당해내지는 못했다. 특히 우정사업본부 등 기타계에서 5,000억원에 가까운 매물이 쏟아지면서 지수 하락폭을 키웠다. 프로그램매매는 4,564억원 매도 우위였다. 업종별로는 은행(-4.08%), 화학(-4.03%), 운수창고(-3.98%), 비금속광물(-3.87%) 등 대부분의 업종이 3% 이상 하락했고 의약품이 유일하게 1.02% 오름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가운데선 KT&G(1.86%)를 제외한 모든 종목이 일제히 하락했다. 특히 환율 급등으로 최근 크게 올랐던 SK이노베이션(-7.06%), S-oil(-7.38%), 삼성전자(-2.83%) 등의 낙폭이 컸고 은행업종 전반의 위기확산 우려로 KB금융(-5.57%) 신한지주(-3.52%) 등도 급락했다. 상한가 8곳을 포함해 167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3곳을 포함해 689개 종목이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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