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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상사 매각 이달 중순께 본계약

매각가 2,350억 될듯

현대종합상사 매각이 늦어도 오는 12월 중순에는 마무리될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매각가는 당초 예상금액(2,500억원)보다 다소 낮아진 2,350억원이 될 것으로 보인다. 현대종합상사 채권금융기관협의회 주관은행인 외환은행은 30일 '채권금융기관협의회'를 열어 현대중공업과의 '인수합병(M&A) 관련 주식매매 계약 체결'에 관한 안건을 서면으로 올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외환은행은 채권단 동의를 얻어 12월4일까지 이 안건을 의결하고 늦어도 12월 중순까지는 현대중공업과 본계약을 맺을 예정이다. 최종 가격은 현대중공업이 현대상사 인수 제시가격(2,500억원)에서 약 6% 정도 할인된 2,350억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채권단은 당초 협상을 통한 가격조정 범위를 3% 안팎에서 정했으나 현대상사 실사 결과를 놓고 현대중공업이 제시한 금액을 상당 부분 수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채권단은 현대중공업 컨소시엄과 지난 10월14일 현대종합상사 매각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채권단의 한 관계자는 "정상화된 현대상사를 위해 M&A를 빨리 마무리해야 한다는 채권단의 요구로 당초보다 매각가가 소폭 하락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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