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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보다 갤럭시가 더 좋아… 현대차는 포드와 어깨 나란히

■ 미국 고객 충성도 1위<br>삼성 평면TV·노트북도 최고

삼성전자가 미국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한 '고객 충성도' 조사에서 스마트폰ㆍ평면TVㆍ노트북 등 3개 분야의 1위를 점유, 미국 내 브랜드 가치를 톡톡히 입증했다.

미국의 유명 브랜드가치 조사업체인 '브랜드 키즈(Brand Keys)'는 미 소비자 4만9,000명을 대상으로 54개 품목 375개 브랜드의 '고객 충성도'를 조사,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5일(현지시간) 밝혔다.

삼성은 스마트폰 부문에서 지난해 선두였던 애플을 제치고 1위에 올랐으며 평면TV 부문에서도 비지오ㆍ소니 등을 누르고 1위를 차지했다. 노트북 부문에서 삼성은 애플과 공동 1위를 기록했고 태블릿PC 부문 공동 2위, 프린터 부문 2위에 각각 오르는 등 400여개에 달하는 조사 대상 브랜드 중 순위권에 가장 많이 진입한 브랜드라는 기록도 남겼다.

반면 모바일 기기 대중화를 선도해온 애플은 스마트폰 부문에서 삼성에, 태블릿PC 부문에서 아마존에 각각 밀리며 2위로 내려앉았다.

자동차 부문에서 현대차는 포드와 함께 공동 1위를 차지했다. 현대차는 이번 미 시장 내 선호도 조사에서 도요타ㆍ혼다ㆍGMㆍ크라이슬러ㆍBMW 등 주요 글로벌 완성차 업체를 가뿐히 제쳤다. 이 밖에 LG는 스마트폰 부문 3위, 평면TV 부문 4위에 각각 랭크됐다.



브랜드 키즈의 로버트 패시노프 창업자 겸 사장은 포브스에 게재된 조사 결과에서 전체 대상 브랜드 중 삼성의 이름을 가장 먼저, 현대를 세 번째로 거론했다. 패시노프 사장은 "이들은 '브랜드 가치'를 유지하기 위해 괄목할 만한 변화를 이끌어내고 소비자들과 감정적 연대를 구축한 브랜드"라며 "상품 및 서비스에서 호환 불가능한 입지를 구축했다"고 평했다.

브랜드 키즈는 미국 시장에서 17년째 브랜드 리서치와 로열티 평가를 담당, 현지 10대 브랜드 평가 업체로 손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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