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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ㆍBW 미상환기업 “투자 조심”

전환사채(CB)나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상환하지 못하는 코스닥 기업이 늘고 있다. 특히 사채상환에 실패할 경우 주가가 급락하고 있어, 투자시 유의해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19일 대한바이오는 풋옵션을 행사한 305만 달러 규모의 해외 BW를 상환하지 못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가가 가격 제한폭인 1,170원까지 급락했다. 대한바이오는 두 달 전에 유상증자를 통해 32억원을 조달했지만, 조기상환 요구에 응하지 못했다. 이에 앞서 하나로통신은 지난달 말 해외 BW 1억 달러에 대해 조기상환을 요구 받아 협상을 벌였지만 연장에 실패, 기업어음을 발행해 뒤늦게 상환했다. 포커스와 인터링크도 각각 지난 8월말과 7월말에 35억원ㆍ9억5,000만달러에 대한 조기상환을 요청 받았지만, 아직 상환하지 못하고 있다. 월드텔레콤은 10월말까지 두 차례에 걸쳐 나눠 갚기로 하는 등 CBㆍBW의 조기상환 요구에 제대로 응하지 못하는 기업이 늘고 있다. <우승호기자 derrida@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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