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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車 '혼류생산' 노노갈등 벽에

해당 공장 "현장 의견 반영안됐다" 강력 반발<br>노조선 "당초 방안대로 추진" 밝혀 결과 주목


현대車 '혼류생산' 노노갈등 벽에 해당 공장 "현장 의견 반영안됐다" 강력 반발노조선 "당초 방안대로 추진" 밝혀 결과 주목 박태준기자 june@sed.co.kr 울산=곽경호기자 kkh1108@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현대자동차 노조가 공장 간 생산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했던 혼류생산이 노노 갈등에 부딪혔다. 생산물량을 내줘야 하는 현대차 울산 3공장 측이 강력히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노조 집행부는 "당초 방안대로 물량조정안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혀 결과가 주목된다. 9일 금속노조 현대차지부 등에 따르면 현대차 노조 물량대책위원회가 지난 5일 확정했던 울산 2ㆍ3공장 간 혼류생산 등 물량조정안에 대해 해당 공장 대의원들이 반발, 노노 갈등이 되풀이되고 있다. 노조 물량대책위원회는 '울산 3공장에서만 생산하는 아반떼를 2공장에서도 공동 생산한다'는 내용 등을 담은 물량조정안을 노조 요구안으로 확정, 5일부터 사측과 협상에 나섰다. 울산 3공장은 아반떼의 지속적인 판매로 현대차 7개 공장 중 유일하게 잔업 및 휴일 특근까지 하는 곳이다. 그러나 생산물량 일부를 2공장으로 나눠줘야 하는 3공장 대의원들이 "노조 집행부의 물량조정안은 3공장 내 현장 노조원들의 의견을 제대로 반영하지 않은 것"이라며 이번 조정안에 반대하고 있다. 이 때문에 5일 이후 2차례 열린 물량조정 노사공동협의회가 거의 진전을 보지 못하는 등 파행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울산 3공장 측의 반대는 물량을 다른 공장에 넘겨주면 근로시간 단축으로 임금이 다소 줄어들기 때문이다. 그동안 현대차의 혼류생산이 불가능했던 것과 같은 이유다. 현대차는 2007년에도 아산공장에서 생산하고 있는 쏘나타를 일감부족 사태를 겪던 울산 1공장으로 옮기는 방안을 추진했지만 아산공장 노조 대의원들의 반발에 막혀 불발로 끝났다. 특히 울산 3공장은 공장 간 물량을 조정할 경우 근로시간에 상관없이 고정적인 임금을 받게 되는 '월급제'를 시행하라고 주장, 논의에 진전이 없는 형편이다. 이에 대해 현대차 노조는 일부 반대 대의원들을 설득해 혼류생산 등 물량조정안을 관철시키겠다는 입장이다. 노조 집행부의 한 관계자는 "울산 3공장 노조원들을 설득하고 있다"며 "공장 간 물량 이동이 실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히는 등 의지를 보였다. 노조는 또 울산 3공장 노조원들을 상대로 설명회까지 열 계획이다. 이상현 하나대투증권 수석연구위원은 "현대차 공장은 심각한 물량 불균형으로 공장 간 급여 차이가 큰 상황"이라며 "최근의 자동차 시장 상황을 감안한다며 물량조정을 받아들여 불균형을 해소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 인기기사 ◀◀◀ ▶ 저신용자·취약계층에 500만원까지 대출 해준다 ▶ 강서구 전셋값 '오~ 싸다' ▶ 휴대폰 부품업체 '신기술의 위력' ▶ 미국 차사면 20%할인·60개월 할부·TV까지… ▶ 초소형 아파트 '귀하신몸' ▶ 이 대통령 "경찰폭행… 이런나라 어딨나" ▶ 전화·TV·인터넷까지… '스타일폰' 첫 선 ▶ 잘 팔리던 렉서스마저 '뚝' ▶ "고급두뇌 찾아 삼만리" 삼성맨 영입바람 ▶ '사형제 폐지' 알고보니 돈 아끼려고? ▶ 현대차 '혼류생산' 노노갈등… 왜? ▶ 지금은 20년간 5번밖에 오지않는 '주식 세일기간' ▶▶▶ 연예기사 ◀◀◀ ▶ 권상우 "참담하다… 너무 큰 상처 입었다" ▶ "우리나라가 싫었다" 권상우 문제발언 해명 ▶ 오연서 "4년 만에 재도전해서 '여고괴담5' 주인공 됐어요" ▶ '노다메 칸타빌레' 정상급 男배우 자살 ▶ 솔비, 네티즌 의혹제기에 성형 사실 고백 ▶ 김선경, 지난해 이혼… '안타까워' ▶ 솔비 얼굴 왜 통통 부었나 했더니… ▶ 원더걸스 소희 '뱀파이어 소녀' 변신 ▶ [포토] 정우성, 품에 안긴 그녀는 누구? ▶ '꽃남' 김현중 "동료가 죽은 후 현장공개… 어이없다" ▶ 유세윤 "여친 '할매' 와 6월에 결혼해요"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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