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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싼타페 출시 첫날 4천12대 계약

현대차는 신형 싼타페 출시 첫날인 23일 4천12대의 계약 실적을 올렸다고 24일 밝혔다. 현대차는 "신형 싼타페의 첫날 계약 실적은 출시전 사전계약없이 이뤄낸 실적으로, 다소 침체된 국내 SUV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현대차는 신형 싼타페의 출시를 기념, 내달 21일까지 현대차 홈페이지(www.hyundai-motor.com)를 통해 싼타페의 첫 느낌을 남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 참가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기념 선물을 제공한다. 현대차는 또 이날 서울 계동 사옥에서 국내영업본부 이문수 부사장과 회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축구해설가 신문선씨에게 싼타페 1호차를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현대차는 "독일 월드컵에서 한국팀의 선전을 생생히 전달해 주기를 바라는 의미로 신 씨를 싼타페 1호차 고객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신 씨는 "신형 싼타페는 세련된 디자인과 향상된 성능, 넓어진 차체 등 모든 면에서 또 다른 만족을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현대차가 독일 월드컵과 FIFA자동차 부문 공식 파트너로 선정되는 등 축구를 통해 세계 고객들에게 다가가듯 신형 싼타페가 세계인의 파트너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고 현대차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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