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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빌 게이츠’… 20년 연속 美 최고 부자

‘포에버 21’ 공동창업자 장도원 부부 100위권 진입


마이크로소프트(MS)의 공동 창업자 빌 게이츠(57)가 20년째 미국 최고 부자의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16일(현지시간) 발표한 미국 400대 부자 명단에 따르면 빌 게이츠의 순자산은 720억 달러(77조8,320억원 상당)로 1위를 기록했다.

빌 게이츠는 지난 5월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Bloomberg Billionares Index)에서 MS의 주가 상승 등에 힘입어 멕시코의 통신재벌 카를로스 슬림을 제치고 세계 1위 갑부 자리를 탈환했다.

미국 400대 부자 중 2위는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이 차지했다. 그의 순자산은 585억 달러였다.

오라클의 공동 창업자 래리 엘리슨은 410억 달러로 3위에 올랐으며 에너지기업 코흐 인더스트리의 공동 소유주인 찰스 코흐와 데이비드 코흐 형제가 각각 360억 달러로 공동 4위를 차지했다.

6위부터 9위까지는 대형 할인매장 체인인 월마트 창업자 샘 월튼의 며느리 크리스티 월튼을 포함해 창업자의 셋째 아들 짐 월튼, 막내딸 앨리스 월튼, 장남 롭슨 월튼 등 월튼 일가가 휩쓸었다.

자산가로 알려진 마이클 블룸버그(310억 달러) 뉴욕시장은 10위를 기록했다.

이와 같은 톱 10 순위는 지난해와 변함이 없었다.



‘기업 사냥꾼’으로 유명한 칼 아이칸(203억 달러)은 최근 컴퓨터 제조업체인 델의 인수를 포기했지만 18위를 기록, 2008년 이후 처음으로 20위 안에 입성했다.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인 마크 저커버그(190억 달러)도 20위로 올라 톱 20에 다시 진입했다.

한편 패스트 패션 브랜드 ‘포에버 21’의 공동창업자인 재미동포 장도원·장진숙 씨 부부는 50억 달러로 공동 90위에 올랐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빌 게이츠, 20년째라니..정말 대단하네”, “앞으로도 이 순위는 거의 변함이 없을 듯”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포브스 홈페이지)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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