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갤럭시S2 예약가입자 수가 16만명을 넘어섰다고 29일 밝혔다. SK텔레콤의 갤럭시S2 예약가입은 지난 25일부터 시작됐으며, 4일 만인 29일 자정 예약가입 신청이 16만 건을 넘어섰다. 출시 6일 만에 10만명이 가입한 갤럭시S보다 인기가 높은 것. SK텔레콤 관계자는 “예약가입 첫날 30분만에 신청자 수가 1만명이나 몰렸다”며 “매일 3만~5만명이 예약가입을 신청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갤럭시S2 예약가입은 공식 출시일인 29일 이후에도 계속된다. 가입 신청자가 몰리고 있어 예약가입 순서대로 개통을 받을 수 있다. 29일과 30일에는 각각 6만명이 갤럭시S2를 개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KT와 LG유플러스를 통한 예약가입자 수까지 합치면 전체 갤럭시S2 예약가입자 수는 25만명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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