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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CO 인증 첫 국제훈련 전문교관 탄생

김성채 관세행정관


세계관세기구(WCOㆍWorld Customs Organization)가 인증한 최초의 국제훈련 전문교관이 국내에서 탄생했다. 관세청은 관세평가분류원에서 근무하고 있는 김성채(42) 관세행정관이 WCO 주관 품목분류 교관선발 1ㆍ2차 시험에서 모두 1등을 차지해 국제훈련 전문교관으로 최종 선발됐다고 19일 밝혔다. 김 행정관은 향후 3년간 WCO가 주관하는 WCO 전세계 회원국(176개국) 및 국제민간 분야를 대상으로 능력배양훈련 프로그램의 교관으로 활동하게 된다. 김 행정관은 지난 4월5일부터 9일까지 인도 델리에서 개최된 WCO 주관 품목분류 교관선발 워크숍에서 교관 후보로 지원했다. 관세청은 이번 전문교관 탄생의 쾌거가 오는 6월로 예정된 관세국경관리연수원의 WCO 아시아ㆍ태평양 지역 훈련센터 지정과 함께 한국 관세청의 능력 배양 공여국으로서의 역할 수행 및 국제 관세행정을 선도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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