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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진 "박지성 만난 적 있다"

지인들과 식사 자리에서 인사 나눠


배우 유해진이 ‘닮은꼴 스타’로 유명한 축구선수 박지성과 만난 사연을 공개했다.

유해진은 얼마 전 지인들과 저녁 식사를 하는 자리에서 박지성과 대면했다. 유해진은 10일 오후 스포츠한국과 인터뷰에서 “지인의 연락을 받고 가봤더니 박지성 선수가 있었다. 합석해서 저녁 식사를 함께 했다. 정말 반갑더라”고 말했다.

유해진은 “두 사람이 닮았다고 느끼냐”는 질문을 받고 멋쩍게 웃으며 “그렇다”고 대답했다. 유해진은 이어 “평소 닮았는지 잘 모르겠다. 하지만 박지성 선수가 경기하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으면 순간순간 정말 나와 닮았다는 생각이 든다”고 덧붙였다.

유해진은 2010 남아공 월드컵 때도 한국전 경기를 빠짐없이 챙겨보며 박지성 선수를 응원했다. 유해진은 “주위에서 닮았다고 하니까 더 마음이 가고 친근감이 느껴진다. 박지성 선수가 공을 잡으면 어느 때보다 더 열심히 응원했다”며 웃어 보였다.



유해진은 주연을 맡은 영화 <죽이고 싶은>(감독 조원희, 김상화ㆍ제작 펀치볼)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스포츠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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