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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디앤루니스 코엑스점, 내년 11월까지 리뉴얼 공사

대형서점 반디앤루니스 코엑스점이 코엑스몰의 리모델링에 맞춰 오는 9월 중순부터 내년 11월까지 14개월간 휴점에 돌입한다.

반디앤루니스 코엑스점은 약 1만㎡ 면적에 200만여권의 장서량을 갖춘 오프라인 서점 매장으로, 코엑스와 함께 무료한문교실인 ‘구경서숙’을 18년간 운영하는 등 지난 25년간 강남지역의 대표적인 문화공간으로 자리했다.

김동국 반디앤루니스 부사장은 “노후화된 코엑스몰의 리모델링에 따라 반디앤루니스 첫 매장이자 대표 매장인 코엑스점이 불가피하게 휴점에 들어간다”며 “리모델링 기간 동안 고객 여러분께 불편함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으며, 더욱 차별화된 서비스로 재정비된 최고의 서점으로 다시 만나 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코엑스점 회원을 대상으로 한 특별회원제도인 ‘코엑스클럽’을 신설, 도서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는 8월 한 달 간 코엑스 방문고객이면 누구나 가입 가능하다. 1995년부터 운영해온 공개 한문 배움터 ‘구경서숙’은 코엑스의 협조로 휴점기간에도 정상적으로 진행된다.

반디앤루니스는 지난 1988년부터 현 코엑스 자리인 삼성동 무역센터점을 시작으로 서점만을 경영해 온 순수대형서점브랜드로 현재 12개의 오프라인 지점과 온라인서점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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