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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이미 전기차 중심지

보조금에 배터리 기술 우수

BMW·테슬라 잇따라 진출

제주도는 이미 전기차의 세계 중심지다. 국산 전기차인 기아자동차의 '레이EV', 한국GM의 '스파크EV', 르노삼성의 'SM3 Z.E.'가 각축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해외 완성차 메이커들도 내년 제주도에 전기차를 속속 선보일 예정이다. 내년이면 제주도는 세계 각종 전기차가 모두 판매되는 드문 시장이 된다.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BMW코리아는 전기차 'i3'을 내년 5월 제주도에서 판매할 계획이고 닛산도 전기차 '리프'를 제주도에서 출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닛산의 전기차 담당자들이 최근 제주도를 방문했다. 대중 전기차가 아닌 고가의 전기 스포츠카를 만들어 선풍을 일으키고 있는 테슬라 또한 내년 한국에 진출할 계획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해외 업체가 제주도에 전기차를 팔려고 하는 것은 제주도의 보조금이 세계 최고 수준이기 때문이다. 제주도에서 전기차를 사면 환경부의 대당 보조금 1,500만원에 제주특별자치도의 보조금 800만원을 추가로 받을 수 있어 소비자의 접근성이 높다. 제주도는 세계적인 전기차 선도 지역이 된다는 목표를 세우고 과감한 보조금 정책을 펼치고 있는데 이런 환경이 제주도를 전기차의 중심지로 만들고 있는 것이다. 아울러 세계 리튬이온 배터리의 양대 산맥인 삼성SDI와 LG화학이 한국 회사인 점도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어떤 형태로든 한국에 발을 뻗치고 싶어하는 이유로 작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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