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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화된 프로세스로 경쟁력 높여야"

윤종용 삼성전자 부회장 '무재고 판매체제' 소개


윤종용(사진) 삼성전자 부회장은 “초일류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기존의 사고방식과 틀을 뛰어넘는 창조적인 혁신활동을 펼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부회장은 1일 사내방송으로 방영된 4월 월례사에서 “경쟁사와 차별화된 프로세스를 구축하고 경쟁력을 향상시켜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실례로 삼성전자 데스크톱 PC의 경우 대리점에 항상 재고가 있어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버리고 ‘유통 무재고 판매 체제’를 구축한 점을 소개했다. 고객 주문을 생산에 직접 연계시켜 판매에는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 재고를 크게 줄일 수 있었다는 것. 윤 부회장은 또 “최근 제품의 수명주기가 짧아지고 가격이 급락하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고 진단한 뒤 “공급망에서 개발ㆍ구매ㆍ제조ㆍ물류 등 단위 프로세스 역량을 더욱 강화해 중장기 예측능력을 높여나가야 한다”고 역설했다. 아울러 “정확한 시장정보를 기반으로 한 유통정보의 신뢰도를 높이고 이를 활용하는 능력을 향상시켜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삼성전자는 오는 11일 1ㆍ4분기 실적발표회를 갖고 향후 업황과 실적개선 전망을 밝힐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LCDㆍ휴대폰ㆍ디지털미디어 부문의 선전으로 1ㆍ4분기 영업이익이 1조7,0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또 당초 1,000억원 미만의 영업이익이 예상됐던 반도체 부문은 환율상승에 힘입어 1,000억원을 상회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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