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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미군도 스크린골프 즐긴다
입력2011-09-19 11:41:38
수정
2011.09.19 11:41:38
박희윤 기자
용산 미8군 기지내 골프존 스크린골프 시스템 설치
미군 기지에 스크린골프 시설이 들어서 눈길을 모으고 있다.
골프존(대표 김영찬, 김원일)은 지난 17일 용산 미8군 기지에 스크린골프 시스템을 설치하고 오픈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미군 기지내 스크린골프 시설은 미군들의 복지를 위해 1년여간의 협의 끝에 결정된 것이며 용산 미8군 기지 드라이빙레인지내 신축한 스크린골프 건물에 골프존 시스템 5대를 설치․운영하게 됐다.
골프존은 용산기지내 스크린골프 운영을 통해 향후 타 미군부대로의 확산도 기대하고 있다.
골프존 시스템은 남극 세종기지, 중동 건설현장에도 설치돼 있으며, 기존 스크린골프방 외에 학교 교육용, 아파트 커뮤니티, 기업체 및 주민 복지시설 등으로도 각광받고 있다.
골프존 김영찬 대표는 “이번에 미군기지에 스크린골프 문화를 소개하게 돼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골프존은 앞으로도 새로운 골프문화 확산을 위해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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