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태 무역박람회] 전시회 이모저모

정덕구(鄭德龜)산자부 장관과 황두연(黃斗淵) KOTRA 사장 모두 중동지역 민관 합동 경제 사절단으로 중동지역을 순방 중이어서 개막식에 참석치 못했다는 것이 주최측의 설명.중동지역의 대형 플랜트 수주등을 지원하고 우리나라와 중동간 교역 활성화를 위해 중동지역 경제외교도 절실한 시점이긴 하지만 오래전 부터 예정된 국제 행사에 주최측 수장이 한꺼번에 빠진 것은 너무하지 않느냐는 지적.

○…박람회에 참가한 해외업체들 대부분이 민속 공예품이나 가공식품 등을 선보여 해외전시관은 아시아국가의 토산품 전시장 같은 느낌.

일본은 제품 전시없이 소규모 홍보관만으로 참가에 의의를 뒀으며 그나마 중국이 대형 부스를 마련, 산업용품을 선보인 정도.

국내 업체들의 경우 지방자치단체관에 참여한 업체들이 전기·전자·컴퓨터 관련 제품을 들고 나와 해외 바이어 업체들의 관심을 끌었다.

KOTRA 관계자는 『해외참가 업체들의 전시품이 1차 상품 위주여서 이번 박람회기간중에는 국내업체와 해외바이어들간의 상담이 주로 이뤄지게 될 것』이라고 전망.

○…행사를 주관하고 있는 KOTRA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ASPAT 홈페이지(WWW.KOTRA.OR.KR/ASPAT)를 구축, 박람회 관련 주요 현황을 게재.

KOTRA는 이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업체와 바이어의 명단을 수록하고 E메일을 통한 업무협의도 이뤄질수 있도록 했으며 행사 후에는 박람회 운영 성과 등도 수록해 차기 박람회에 활용 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