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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을 빛낸 지역경제리더] 현대중공업

일자리 만들고 사회기반시설 구축… 울산경제 성장 이끄는 견인차 역할<br>연구시설 등 과감한 설비투자… 3000개 협력사와 동반 발전<br>문화공간 세워 지역민 혜택도

울산에 본사를 둔 현대중공업은 창사 40년 동안 지역경제를 견인하는 대들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사진제공=현대중공업

글로벌 종합중공업회사인 현대중공업은 울산 경제를 견인하는 대표 기업이다. 특히 본사가 위치하고 있는 울산에 지속적인 투자로 지역경제 발전의 대들보 역할을 하고 있다.

울산지역 경제를 이끄는 현대중공업은 최근 과감한 지역 설비 투자로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11일 울산시 및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새롭게 조성하는 '울산테크노일반산업단지'에 R&D시설을 입주하기로 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에 따라, 현대중공업은 미래형 첨단산업단지로 조성되는 울산테크노산단에 연구시설을 건립할 계획이다.

지난해 11월에는 울산시 울주군 온산국가산업단지에 20만2,000㎡ 규모의 '해양 온산공장'을 준공하고 가동에 들어갔다. 이 공장은 연간 5만톤 이상의 해양플랜트용 대형 모듈을 생산하고 있다. 현재 1,000여명의 일자리를 창출해 냈고 내년 상반기까지는 1,500명으로 늘릴 계획이다.

현대중공업은 지역 향토기업을 만든다는 신념으로 창립 당시부터 지금까지 울산에 본사를 두고 있는 유일한 대기업이다. 전 세계를 활동 무대로 삼아야 하는 사업의 특성상 지방 본사는 여러 가지로 불리한 점이 많은 게 사실이다. 그러나 지역경제에 기여하고자 하는 정주영 창업자의 기업가 정신을 계승해 현재까지 본사를 옮기지 않고 있다.

울산 지역경제에 대한 현대중공업의 역할은 실로 눈부시다.

현대중공업은 연간 900억 원에 달하는 지방세(주민세 포함)를 울산시에 납부하고 있다. 창사 이래 40여 년 동안 낸 세금은 물가, 화폐가치 등을 고려하면 2조 원에 달한다. 이는 울산지역 기업체 중 단연 최대 실적이다. 또한 매월 1,600억 원 이상의 급여(연간 2조 원)를 임직원에게 지급하고, 9,700억 원(연간 11조 6천억 원)의 자재대금을 협력회사에 지급함으로써 지역 및 국가 경제 발전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울산에서 중 가장 많은 고용을 창출하는 기업이기도 하다. 현대중공업은 2만 6,000여 명의 임직원과 3만 5,000여 명의 사내 협력회사 임직원 등 모두 6만 1,000여 명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3,000여개 협력회사와 동반 발전하는 중추기업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인프라 구축을 통한 지역발전에도 앞장서고 있다.

울산 동구 방어진순환도로, 서부동 일원 도로 개설, 도서관 신축(동부도서관), 공원 시설물(울기등대 대왕교), 등대(화암추), 현대예술공원 등의 각종 지역 사회기반시설을 구축했다. 또 지역주민들의 건강과 복지를 위해 울산대학교병원을 건립하고, 2012년 12월에는 총 2,000억원을 투자 울산대학병원 내에 지역 암센터를 준공, 전국 최상위권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대예술관, 한마음회관, 미포회관, 서부회관, 동부회관, 대송문화센터 등 7개소의 문화․예술공간을 총 700억여 원 들여 건립해 지역민이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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