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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 차량 결함으로 93만대 리콜

일본의 혼다자동차가 전 세계에서 대규모 리콜을 실시한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5일 혼다는 자사의 주력 소형차량인 '피트'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CR-V' 등 총 93만6,000대를 차량결함으로 리콜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혼다측은 리콜을 실시하게 된 배경에 대해 운전석 측 파워 윈도우 스위치에서 연기가 발생해 화재가 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사측에 따르면 지금까지 이 같은 차량결함으로 총 8건이 보고되었으며, 이 중 7건이 일본에서 보고되었다. 전체 리콜 대상 차량 중 중국에 판매된 차량이 25만5,000대로 가장 많으며 일본에서는 21만6,200여대의 차량이 리콜 대상에 포함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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