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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가] '딴지 일보' 4권출간 등

◆ 우리나라에 패러디 신문의 돌풍을 몰고 온 김어준의 「딴지일보」(자작나무 펴냄) 4권이 출간됐다.4권에는 삼성과 엘지의 평면 모니터를 풍자한 내용과 우리나라 방송 가요계에서 자행되는 표절을 적나라하게 폭로하는 기사등이 실렸다. 또 「도둑질 좀 고마하란 말이야!」에서는 「웃기고 자빠진 각종 사회비리에 처절한 똥침을 날리는」 딴지 정신이 잘 살아있다. ◆ 민족문화작가회의에서 펴내는 「내일을 여는 작가」 99년 봄호(통권 제14호)가 출간됐다. 이번 호에는 「우리 비평의 과거와 현재-20세기와 1990년대를 중심으로」라는 제목으로 특집을 꾸몄다. 우리 문학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서는 비평풍조가 먼저 쇄신되어야 한다는 입장에서 마련된 이번 특집에는 김윤식, 임규찬등이 참가했다. 이밖에 이성복, 노향림등의 시와 서영은, 김채원등의 소설이 실렸다. 한울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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