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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담과 Q&A] 파인테크닉스

Q 유상증자 실권주 공모 경쟁률 높았는데…<br>LED 성장이 투자자 관심 끌어


최근 파인테크닉스는 일반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한 유상증자 실권주(28만5,907주) 공모에서 627.04대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청약금액만 약 3,630억원이 몰렸다. 파인테크닉스의 LED 조명사업에 대한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정용모 전무에게 LED사업 현황을 들어봤다.

Q.이번에 실시한 유상증자 실권주 일반공모에서 627.04대1이라는 높은 경쟁률 보였다. 이번에 투자자들 관심이 높았던 이유는 뭐라고 보나?

A.LED 조명 사업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았던 것으로 보인다. 현재 LED 시장이 좋은 편은 아니지만, 앞으로 업황이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이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으로 작용한 것 같다.

Q.유상증자를 통해 총 111억원 규모 자금을 확보하게 된다. 사용처는?

A.80억원은 은행 차입금 상환에 쓰고, 나머지 약 30억원은 LED조명 등에 사용되는 원자재 구매대금으로 쓸 예정이다. 아직까지 LED 수주 규모가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현재 제품들을 일본과 미국에서 시험하고 있다. 현지에서 구매 의사가 나오면 칩이나 회로물을 구매해야 하는데, 소요 시간이 1~2달 걸린다. 이에 대비해 미리 운용자금을 확보하기 위한 차원이다.

Q.LED조명 매출이 크게 늘고 있다. 사업 성장 속도는 어느 정도인가?

A.현재 전체 매출에서 LED조명이 차지하는 부문은 40~50% 수준이다. 이중 해외 시장이 30~40%를 차지한다. 지난해 관공서 건물 같은 곳에 형광등을 대신하는 LED 조명 판매가 많았는데, 올해는 가로등 교체 수요 등으로 판매가 늘 것 같다. 올해도 LED 조명 부문에서만 30% 정도의 매출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

Q.대기업을 포함해 LED 조명 사업 진출을 선언하는 업체들이 많다. 파인테크닉스 LED조명 제품의 차별성이라면?



A.파인테크닉스는 50~100와트 정도의 고출력 LED 조명 제품을 다른 업체들 보다 일찍 개발했다. 일반 전구 등은 10와트 정도다. 고출력 LED 조명은 항만, 공장, 가로등 등에 사용되는데, 기술력을 바탕으로 이 부문의 지속적인 매출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Q.유럽 LED조명 시장 진출도 추진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 현황은?

A.슬로바키아 현지에 공장이 있다. 대기업 같은 경우 영업망을 구축해서 하는데, 우리는 그 정도의 여력은 없다. 현지 공장에 인원을 파견하고, 그쪽에서도 한국에 교육을 오는 등의 교류를 통해 영업망 확대를 모색하고 있다.

유럽도 오스람 등 대형 조명 업체가 있지만, 역시 고출력 LED조명에서는 파인테크닉스의 제품이 경쟁력을 인정 받고 있다. 아직 유럽 지역 매출 규모가 크지 않지만, 영업망 확대 등으로 중장기적으로 성장해 나갈 계획이다.

Q.LED 조명 사업에 역점을 두고 있다. 기존 TFT-LCD 섀시(CHASSIS) 부문의 사업 비중은 줄어드나?

A.LED 조명 매출이 늘어나며 상대적으로 비중이 주는 것은 맞지만, 전체 규모는 기존 사업을 유지하게 된다. LED조명과 섀시 사업은 별개의 사업 영역이다. TFT-LCD 섀시는 LCD나 LED의 겹쳐지는 유리판과 반사판 등을 묶어주는 역할을 하는 일종의 프레임이다.

(*매일 2~3 종목이 새로 업데이트되는 '주담과 Q&A'기사는 HTS나 인터넷에 앞서 카카오톡의 새 서비스, 카카오페이지 '주담과 Q&A'상품을 통해 미리 볼 수 있습니다. 문의: 서울경제 디지털미디어부(724-2435) 증권부(724-24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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