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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준 쌍용건설 회장, 4년만에 대표이사 복귀


SetSectionName(); 김석준 쌍용건설 회장, 4년만에 대표이사 복귀 서일범기자 squiz@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김석준(57ㆍ사진) 쌍용건설 회장이 4년 만에 대표이사직에 복귀했다. 쌍용건설은 19일 정기 이사회에서 김 회장의 대표이사직 복귀 안건이 가결됐다고 밝혔다. 지난 2006년 3월 분식회계 문제가 불거지며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난 지 4년 만이다. 이 기간 김 회장은 해외사업 수주에 매진해 큰 성과를 거뒀다.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샌즈호텔'을 비롯해 24억달러 규모의 해외 건설사업 수주를 직접 이끌었다. 해외사업 확대를 통해 쌍용건설을 재도약시키기 위한 포석이었다. 김 회장은 지난해 마리나베이샌즈 상량식에서 "해외시장 개척을 통해 쌍용건설을 다시 한 번 건설명가로 재건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내기도 했다. 부동산업계에서는 김 회장의 대표이사 복귀로 쌍용건설의 해외사업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실제로 그는 싱가포르와 동남아 일대에서 알아주는 '마당발'로 통한다. 쌍용건설이 따 낸 해외사업 상당수가 김 회장의 인맥에서 시작됐다는 말이 있을 정도다. 쌍용건설의 한 관계자는 "대표이사가 아닌 전문경영 회장이라는 직함으로는 법적 책임을 담보할 수 없어 해외건설 수주에 상당한 애로사항이 있었다"며 "이번 대표이사직 복귀도 해외건설 수주 강화의 연장선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김 회장이 이번에 대표이사로 복귀하면서 쌍용건설은 김병호 사장과 김 회장의 공동대표이사 체제로 운영된다. 국내부문은 김병호 사장이 총괄하고 해외 부문은 김 회장이 주로 맡아 진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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