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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원전선 보령공장 완공, 내년 2월부터 본격 가동

전선업계 중견기업인 두원전선(대표 김상복)가 충남 보령 관창산업단지내에 보령공장 건설을 완료하고 내년 2월 공장가동에 들어간다. 보령시는 두원전선이 관창산업단지내 2만2,000여㎡의 부지에 지난해 11월 이후 700억원을 투입해 공장과 사무동 신축공사를 마무리하고 지난 1일 건축물 사용승인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현재 경기도 시화공단에 본사를 두고 있는 두원전선은 내년 2월까지 생산 설비와 본사를 보령으로 이전하고 본격적인 보령시대를 개막하게 된다. 지난해 450억원의 매출을 올린 두원전선은 보령으로 이전해 매출 1,0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회사 김상복 사장은 "시화공단은 규모가 작아서 아이템 개발에 한계가 많아 보령으로 공장을 이전해 고압 CNCV(지중배전용 케이블)를 포함해 신규 아이템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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