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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이라크 최대 무역박람회 ‘아르빌 국제박람회’ 참가

중동 최대 시장 이라크 공략 포석..참가업체 중 최대, 한국 유일 단독 부스 참가

LG전자는 18일부터 21일까지 이라크 아르빌에서 열리는 이라크 최대 무역박람회인 ‘제6회 아르빌 국제박람회’(The 6th International Erbil Trade Fair)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LG전자는 올해 참가업체 중 최대 규모인 294㎡의 부스를 마련하고 친환경 제품 및 첨단 기술력을 선 보였다. LG전자는 한국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단독 부스를 마련해 지난 2008년부터 3년째 이 박람회에 참가하고 있다. LG전자는 ▦디스플레이 ▦휴대폰 ▦가전 ▦시스템에어컨 등 4가지 제품군별로 나눠 전시 공간을 꾸몄다. 3D TV 및 스마트폰 전시 지역에 관람객들이 대거 몰리며 관심을 끌었다. 차국환 LG전자 레반트법인장 상무는 “이라크는 향후 정치적 안정 등으로 신속한 성장이 예상된다”면서 “이번 박람회 참가를 통해 LG전자의 첨단 기술력을 소개함으로써 이라크 최고의 가전 정보통신 기업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LG전자는 현재 이라크에서 TV, 에어컨, 세탁기, 모니터 등이 시장 점유율 50% 이상을 차지하며 절대적 1위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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