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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에 '요트존' 설치

아암물류 2단내… 국내외 제조기업 유치


인천항만공사(IPA)는 인천항 아암물류2단지에 ‘요트존’을 설치, 국내외 요트제조기업 및 요트 판매전시장을 설치키로 하고 마케팅을 벌이고 있다고 2일 밝혔다. IPA에 따르면 아직 활성화가 안된 국내 요트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수준 높은 기술과 세계적인 판매망을 갖춘 요트제조 업체와 국내 기업을 인천항에 유치해 시너지 효과를 모색할 계획이다. IPA 마케팅단은 이를 위해 지난 5월17일~24일까지 호주에 있는 세계 랭킹 3위의 시윈드(SeaWind)를 포함한 요트제조기업 12곳을 방문, 인천항과 항만배후지단지의 특장점을 홍보하고 돌아왔다. 국내 항만과 시장의 잠재력을 눈 여겨 본 시윈드 등 3개 업체는 IPA와 함께 국내 진출을 위한 협의를 진행중이다. 국내 요트 제조업체들도 호주, 프랑스, 캐나다 등 요트 선진국의 기업과 합작, 인천항 배후단지에 입주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IPA는 인천항 배후단지에 요트, 제조기업 3~4개를 유치하고 요트판매전시장 까지 들어서면 이곳에서 제조ㆍ가공한 요트를 해외로 수출함에 따라 인천항 물동량 증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IPA 한 관계자는 “국내 요트 소유자의 70%가 서울에 거주하고 있는 만큼 인천항에 요트 제조기업을 유치하고 판매장을 설치하면 수익과 물동량 창출 효과를 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IPA가 요트존을 설치키로 한 아암물류2단지는 262만5,000㎡에 이르고 있다. 이 가운데 1단계 156만㎡는 지난 2005년 9월 매립에 착수, 2012말에 완공되며, 2단계 106만5,000㎡는 2013년 12월 매립이 끝난다. 인근에는 경인고속도로, 제2경인고속도로가 위치해 있어 접근성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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